부산대 앞을 주름잡는 심쿵저격 빵집들~!
아주 대단해요~ 부산대 앞 디저트 열풍! 이전부터 부산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거리였지만 최근에는 더욱 열기가 가속화된듯해요. ㅎ 제 취향과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가득 담아서 부대 빵집 3곳을 추천드려요.
"살롱 드 보네"
부대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골목 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완전 건물 이쁘다는 ㅎ 이흥용 과자점이 고급화하겠다는 목표로 세운 베이커리 카페죠. 사진 속 저 캐릭터는 '퀴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귀여워도 케이크이니 마구 먹어줘야겠어요 ㅎ
> "살롱 드 보네" 위치 & 상세정보
이흥용 제과점은 행복한 느림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격조 있다는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디저트의 맛이 충분히 공간에 어울리는 격있는(?) 느낌이었어요.
케이크나 마카롱 등도 정통에 가깝게 만들려고 세계 각국의 파티쉐와 협업하는 등 퀄리티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네요. 부대 앞에 이런 곳이 늘어나니 너무 즐겁네욤 ㅎ (흥해라~! ㅋ)
딱 봐도 눈길이 가는 대단한 가게 외관!!! (주변의 일반 건물들과 더욱 비교됨 ㅎ) 유럽풍 인테리어로 동화 속 과자의 나라를 모티브 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제빵, 제과에 관련된 교육도 한다고 하니 주변 분들은 참석해 보세요 ㅎ
"제이 스퀘어"
몇 년 전에 오픈한 이곳은 독특한 복합공간으로 유명해요. 1,2층은 빵과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되어 있고. 3,4층은 각종 문화,교육 관련 세미나와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죠.
> "제이 스퀘어" 위치 & 상세정보
고급스러운 외관과 인테리어는 마치 호텔 라운지 같은 분위기랍니다. 저도 여기 앉아서 책 읽는 척(ㅋ) 하며 고고한 공기감을 즐겼더랬죠. ㅎ 아~ 디저트나 커피 맛도 괜찮아요.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을 일절 배제한다고 하네요.
오전에 빵을 구워서 2시 정도에 진열하는데 '필라델피아 로즈'라는 빵이 가장 인기랍니다. 크림치즈와 크랜베리가 믹스된 빵이에요. 빵과 쿠키가 70여 종 판매되고 있답니다.
바리스타들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드는 모습도 굉장히 전문적이라는 인상이었어요. 정말 호텔 같은 곳의 최상급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테토테"
몇 년 전부터 이름이 조금씩 나더니 이젠 완전 자리 잡은 느낌이에요. 아주 작은 디저트 카페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꼭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샌드위치와 피아바타등을 맛볼 수 있어요.
> "테토테" 위치 & 상세정보
가게 주인분이 일본 동경제과에서 공부하셨다는데 아기자기한 가게 분위기와 메뉴들이 일본스러운 느낌을 자아내요. ㅎ (하지만 성격이 아주 시크하시다는 ㅎㅎㅎ)
음식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소박한 재료와 기본적인 모양을 하고 있는데 비주얼이 굉장하지는 않지만 직접 먹어보면 뭔가 미묘하게 맛있어요. 내가 어디선가 먹어본 그런 맛인데도 뭔가 좀 더 맛있는 오묘한 경험 ㅋㅋㅋ
아차, 여기 일요일은 휴무에요. 제가 몇 번이나 일요일에 갔다가 허탕 쳤다는 ㅜㅠ 그리고 가게가 좁은 편이라 손님들 많으면 앉을 자리가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ㅜㅠ ㅎ 그러나 맛은 보증 합니당 ㅋ
이민규